[지구촌톡톡] 한 치의 망설임 없이…높이 421m 전망대서 점프! 外<br /><br />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타워에 전 세계 내로라하는 점프 선수들이 총집합했습니다.<br /><br />높이 421m 전망대에서 과감하게 뛰어 내린, 그야말로 간 큰 선수들을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▶ 한 치의 망설임 없이…높이 421m 전망대서 점프!<br /><br />한 치의 망설임 없이 허공에 몸을 내던지는 사람들.<br /><br />공중돌기 묘기를 선보이기도 하고, 파트너와 함께 손을 잡고 뛰어내리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타워에서 국제 베이스 점프 대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베이스 점프는 빌딩과 안테나, 다리, 절벽 등에서 뛰어 내린 뒤 낙하산을 펼쳐 지상에 착륙하는 스포츠인데요.<br /><br />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보다 낙하시간이 짧은데다 건물 등에 부딪힐 가능성도 커 가장 위험한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부상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극강의 스릴을 즐기려는 간 큰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죠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25개국 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오랜만의 짜릿한 낙하를 만끽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칠레 '얼음인어', 남극해 최장거리 수영 기록 세워<br /><br />빙하로 둘러싸인 차가운 남극해에서 헤엄치는 한 선수.<br /><br />바닷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온몸이 새빨개질 정도인데요.<br /><br />칠레의 '얼음인어'라고 불리는 바르바라 에르난데스 선수가 남극해 최장거리 수영 신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방한 장비 없이 수영복 한 장만 입고 남극해에 뛰어 들어 45분30초 동안 2.5km를 수영하는 데 성공한 겁니다.<br /><br />세계 기록 도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가 남극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고자 진행된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이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 "불가능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남극에 대해 말하기 위해 이번 도전에 나섰습니다. 기후변화가 이 특별한 바다와 모든 자연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말이죠."<br /><br />에르난데스의 남극해 세계 기록 보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.<br /><br />지난해 6월, 드레이크 해협에서 1마일, 약 1.6km를 15분 3초만에 돌파하며 기네스 최단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 이색스포츠였습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베이스점프 #남극해 #얼음인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